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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는 한 꿈은 이루어진다.
시카프에서 잼 프로젝트가 처음으로 한국에 와서 미니 콘서트를 한다는 소식을 듣게되었다. 평소 잼 프로젝트 음악도 자주 듣고 좋아하기도 해서 콘서트 관련 정보를 보았는데 이게 왠일 입장가능한 인원을 300명으로 제한한다고 하지 않는가. 저 정보를 보고 잼 프로젝트의 우리나라에서의 인기와 각종 잼 프로젝트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의 인원들을 살펴보면서 300명은 너무했다고 생각하고 지인들과 얘기를 나누었지만 속으로는 '뭐 어떻게든 돼겠지' 하는 생각으로 얼머무렸다. 그리고 잼 프로젝트가 온다는 당일. 사실 집과 학여울역 까지는 꽤 거리가 있는 편이라서 (그렇다고 해서 지방쪽 사람들과 거리를 견줄수는 없겠지만) 새벽 5시쯤에 출발해서 7시경에 도착했다. 척 봐도 300명은 족히 넘어보이는 인원이 줄을 서있더라. 그래도 뭐 운영진이 어떻게 해주겠지 하는 마음도 있고 300명이 넘은 인원을 보고 그냥 포기하고 가기엔 차비가 너무 아까웠다. 그래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중간쯤에 들려오는 사람들의 말 중 '카케야마씨가 기다리고 있는 사람을 보다 못해서 어떻게 해 주겠다고 하더라.' 라는 말이 들려와서 아, 어떻게 일이 잘 풀리는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런데 막상 공연 시간이 돼서 나온 대처는 '별도의 방 하나를 마련해 300명 이후의 온 사람들 200명 가량을 그곳에서 생중계로 방송해 주겠다고' 솔직히 생중계라곤 하지만, 실물이 아닌 기계를 통해 보는 것인 이상 집에서 동영상 틀어놓고 보는거랑 다를게 없다고 생각한다. 전날 저녁부터 줄서며 밤을 길바닥에서 새고 300명 안에 들어간 분들은 정말 잼 프로젝트를 너무 사랑하시고 열성적으로 좋아하셨기에 그런 행동도 하실수 있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냥 평범하게 좋아하는 사람들은 잼 프로젝트를 볼 자격도 없다는 것인가. 그냥 틀어주는 생중계 방송이나 보면서 감지덕지 하라는 소리인가. 이때쯤에 잼 프로젝트와 앞으로에 대한 설문 조사 같은 용지가 나에게로 전달이 돼었는데, 대충 훝어보니 300명 제한에 대한 불만글이 조금 있었던듯 싶다. 그런데 앞쪽에서 적혀온걸 보니 이건 300명 안쪽에 해당돼는 사람이 적어놓은 것인가 잠깐 의문. 뭐 그렇게 돼어서 일단 300명 안에 못든 나는 어느 방으로 이동을 하게 돼었다. 대략 느낌은 '02년 월드컵떄 학생들 월드컵 경기 보여준다고 교실 책걸상 다 밀어제끼고 바닦에 앉아서 대형 tv로 관람하기' 였던것 같다. 게다가 캠코더로 찍는것 같았는데, 명도 조절이 잘 안됐던지 카케야마와 엔도의 얼굴은 빛에 휩싸여서 볼 수가 없었다...엔도씨는 가뜩이나 흰옷을 입고 와서 온몸이 빛에 휩싸여서 울X라맨의 빛의 성인을 보는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어쨋든 이렇게 해서 잼 프로젝트 미니 콘서트는 마치게 돼었는데, 잼 프로젝트의 인기를 생각해서 그에 맞는 수용공간 확보와 만약 수용하지 못한다 해도 그에 적절히 대처할수 있는 제대로 됀 카메라 시설 or 빠릿한 공지 정도가 불만으로서 작용한것 같다. 첫술에 배부를리는 없겠지만, 앞으로는 '시카프 운영 정말 똑소리나게 잘한다' 라는 소리가 나오도록 분발해줬으면 한다. 오늘의 콘서트가 무사히 성사됀건 아무래도 질서정연하고 예의바른 팬들 덕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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